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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T LAB ARCHIVE / 팀 일지 · 제작기

Day 35 - 실내지도의 연락 "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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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늦게까지 일을 해서인지 몸이 무거웠다. 어제 게시물에도 남겼듯 차분히 문제를 정리해보기로 했지만... 오늘도 10시 30분(세션의 가장 중심 시간이다)에 줌미팅을 해야 했다. 링고, 도라, 루미와 시간을 가졌는데, 실내지도를 포기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였다.

우리는 실내지도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한 달 안에 실내지도 기술을 구현하는 것 + 적합한 활용사례가 구현된 앱까지 만들어내는 것(좌절된 내비게이팅을 배제한...우리는 경로안내에 한 달을 썼는데)은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렸다. 많이 아쉬워하시는 게 느껴졌다. 그렇다고 챌린지가 다 끝난 후에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서 이를 사이드로 가져가는 것도 보장할 수는 없으니까.

허심탄회. 속의 깊은 이야기들을 나눴다. 어떻게 하고 싶은 지, 각자의 목표를 다시 한 번 공유했다. 사실 새로운 주제를 잡고 달려나갈 준비를 하고 있던 차에 실내지도 토픽이 나오니 방어기제가 드러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실내지도를 완전히 버리는 건 너무도 아쉬운 일이기에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보자는 결론과 함께, 내일 세션 시간을 할애해서 브레인스토밍 겸 논의를 하기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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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이 끝나니 세션 시간이 끝나있었다. 그 이후엔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가서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다. 점심을 먹고 마루랩에서 일을 이어가다가 쌀통닭을 먹고 스타벅스에서 작업을 했다. 원래 투썸에 가서 새벽 2시까지 하려다가, 그렇게 하면 다음날에 지장이 갈 것 같아서 빠르게 22시까지만 집중하기로 했다.

디자인이 어느정도 방향성을 잡아갔고, 생각보다 공유 시트가 개발하기 쉬운 주제는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핀이 블로그를 계속 뒤지다보니 코딩하는 체대생 블로그가 나오는 게 웃겼다. 나는 룩앤필을 잡아보기 위해 여러 레퍼런스를 뒤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디자이너로 일하지 않은 지 거의 9개월이 되니(요즘은 뭐랄까...바이브 코더 + 기획자가 되었으니) 룩앤필을 잡는 게 쉽지 않았는데 C6에서는 벌써 세번째 프로젝트가 되니 다시 감이 오는 것 같기도 하다. 어떻게 생각하면 이것 저것 할 수 있어서, 공수를 줄일 수 있음에 감사하기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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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고 팀원들과 배드민턴을 쳤다. 오늘은 에어의 날이다. 왜인지는 우리 팀만 알고 있어야지. 배드민턴 치러 왔을 때만 해도 컨디션이 괜찮았는데 23시 넘어서부터는 눈이 쾡해지더니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그로기 상태가 되었다. 많이 피곤했나보다. 그럴만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