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기록

TNT LAB ARCHIVE / 팀 일지

Day 11 - 새로운 월요일

Pasted image 20250916090739.png

간식 대량 구매

오늘은 기가 막힌 날이었다. 오후 시간 동안, 16시부터 21시까지 6명을 대면으로 인터뷰 했다. 거의 한 시간에 한 명 꼴이랄까. 심층 인터뷰였기 때문에 한 번에 꽤 많은 내용을 얘기했다. 저녁 시간까지 고려하면 정말 타이트한 일정이었달까.

이번 인터뷰 경험을 통해 느낀 점

  • 생각보다 커뮤니티는 되게 활발하고 재밌고 흥미로운 사람들이 많다. 일단 들이박고 보면 뭔가 나오게 된다.
  • 나는 생각보다 act가 빠른 편은 아니구나. 이 팀에서 실행력이란 어떤 것인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혹시나 잘 못 되면 어떡하지 보단 이 걸 함으로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을 먼저 생각하고 움직인다.
  • 인터뷰를 잘 설계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더 느끼게 되었다. 심층 인터뷰 질문지를 준비할 때 일부러 큰 흐름만 잡을 수 있게 질문지를 만들어 우리끼리 봤는데, 실제 인터뷰에서는 예상치 못 한 흐름이 너무 많이 발생한다. 과연 인터뷰 설계에서 이런 것들을 다 고려해야 할까? 아니면 계속된 경험에서 나오는 vibe로 잘 넘겨야 할 까?
  • 인터뷰도 많이 해봐야 잘 한다. 좋은 인터뷰 질문을 던지는 것에서 크게 느꼈다. 5 whys를 적용해 인터뷰이의 심리를 끝까지 파보려 했지만 생각보다 "왜 그렇게 생각하셨나요?"라는 질문이 선뜻 나오진 않았다. 너무 무례해보일까 걱정되기도 했고, 이미 그에 대한 답이 어느 정도 나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인터뷰가 끝나고 돌아보면 그건 나의 착각이었을 수도 있단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좋은 질문을 하는 것도 많은 연습이 필요함을 느꼈다.
  • 인터뷰에서 인사이트를 뽑아내는 과정이 궁금하다. 일단 막 되는대로 인터뷰를 했는데, 과연 어떤 방식으로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뽑게 될까? 어떤 방법이 있을지 너무 궁금하다.
  • 인터뷰 후 인터뷰 내용을 정리하는 방법론은 없을까? GPT의 힘을 빌리는 수 밖에 없나? 그러면 그 전에는 어떻게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