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기록

TNT LAB ARCHIVE / 팀 일지

Day 19 - 팀이 하나가 된다는 건

1B938DD3-0370-4A5B-B2E0-F334DBCC177F_1_105_c.jpeg

다시 하나가 된 팀TNT(쑸). 오늘까지도 MVP 제작을 목표로 우린 달리고 있다. MVP 제작이 조금 늦어진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지만, 그러고 주변을 둘러보면 전혀 느린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엄청 빨랐다. 그리고 급할 필요가 없다. 한 팀이 된 기념인지, 오후에는 다같이 송도 해변에 있는 소디스 카페에서 작업을 같이 했다. 바다가 빤히 보이는 느좋 카페에 다같이 삼삼오오 모여 작업을 하니 기뻤다. 작업을 하는데 기쁜 감정을 느낀 것도 오랜만이다.

5B13D347-5AB2-4FBB-A541-F5E2EB570FFA_1_105_c.jpeg

작업을 하다보니 어느새 8시가 다되었다. 바다도 보이고, 날씨도 좋겠다 저녁을 먹으러 바다가 보이는 야외 테이블에 앉아 마늘 통닭을 먹었다. 선선한 바람, 맛있는 음식, 푸른 바다, 알록달록 빛나는 포스코 공장, 그리고 6명의 좋은 사람들까지. 음식, 분위기, 사람의 3박자가 완벽했었다.

09FB27E9-78DB-4446-8CDB-DB09E6239156_1_105_c.jpeg

3시간 넘게 우린 작업을 하면서는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했다. 그 시간만큼은 정말 우리만의 세상이 펼쳐진 것 같았다. 이야기가 끝난 뒤엔 한 층 더 가까워진 기분을 받았다. 팀으로 뭔가를 할 땐 얼마나 좋은 프로덕트를 만들어내는 역량을 가졌는지도 정말 중요하다. 그 역량이 좋은 팀인지 아닌지 판단해주는 1순위 지표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팀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생각보다 팀이 하나가 된다는 일은 어렵다. 우리는 그 어려운 일도 잘 해나가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기깔난 프로덕트를 뽑는 것. 얼른 MVP를 유저라는 심판대 위에 올려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