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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T LAB ARCHIVE / 팀 일지

Day 1 - 시작, 팀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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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처음 모였다. 기대 반, 걱정 반...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의 마지막 챌린지를 함께할, 3개월, 어쩌면 그 이상을 달려갈 팀이기에 설렘과 걱정이 교차한다.

어떻게 기록을 남기면 좋을까 고민했다. 팀 블로그니까 화자가 내가 되면 안될까? 생각했지만, 가장 솔직하게 적어나갈 때 읽는 이들도 와닿을 것이기에 GO의 시선에서 팀 활동을 기록해본다. Day 1부터 10까지는 아마 그렇게 할 것 같고, 그 이후에는 다른 팀원들이 글을 쓸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첫 날 새벽부터 예비군이 잡혀 있었다. 게다가 전 날 일정이 있어 밤늦게 서울에서 출발해야 했고, 포항에 도착하고 나니 새벽 네 시였다. 차에서 쪽잠을 자고 예비군에 갔다. 다행스럽게도 아침 10시에 끝이 났는데, 빨리 팀원들을 만나고 싶어서 옷도 갈아입지 않고 세션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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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너무 내 위주인가? 싶긴 한데... 여튼. 세션에 가서는 팀빌딩을 진행했다. Pasted image 20250914220543.png 미로에서 각자의 소통 방식, 일하는 방식, 추구하는 가치 등에 대해 나누고, 팀 이름을 정했다. 대화를 나눠보며 정말 신기한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성향적으로 비슷한 면이 많은 것 같았다.

팀 이름을 정했다. TNT라고. 6명의 팀원 모두 MBTI T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게 지었다. 한글로 TNT를 적고 보니, 위의 사진처럼 사람과 T가 가득해서 재미있었다.

이것저것 하라는 대로 하고 짧게 발표하고 하니 세션 시간이 끝났다. 하지만 할 이야기가 많았기에 우린 바로 맥도날드로 이동했다. 딘(Dean)은 외부숙소에 거주하고 있는데, 집이 맥도날드 근처여서. 그리고 내가 맥도날드를 무척 좋아하기도 하고.

맥도날드에 모여서는 참 다양한 이야기를 했다. 각자 어떤 취미를 가지고 있고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앱을 만들어보고 싶은지... 무언가 만든다는 전제가 아닌 자유롭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결국 중요한 건 팀원 모두가 Engage 되어야 하니까.

누구 한 명이라도 의욕이 없으면 팀의 추진력이 매우 떨어진다는 것을 더러 경험했기에 더욱 그랬다. 회의는 재미있었다. 한참을 대화하고 나니 팀원들이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바쁜 현대인들"이 겪는 불편.

주차비가 8,000원 나왔다. 할인 적용하고도.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된다. 삶의 한 끗을 바꾸자는 목표를 가지고 모인 팀인 만큼, 우리는 사람들의 삶에 스며드는 서비스를 만들 것이다. 넓고 대단한 게 나오지 않아도 괜찮다. 누군가의 삶을 확실히 개선할 수 있다면, 성공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